2014년 개장 약속 이후 7차례나 연기되며 삐걱거리던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. 올해 개장 예정인 미국 뉴욕에 이어 전 세계 10번째 레고랜드 테마파크이자 의암호 내 섬에 조성된 레고랜드 테마파크로는 전 세계 처음이다. 하지만 주변 부지 개발 사업은 넘어야 할 산이 많고, 지역 경제 파급효과와 고용창출 효과는 여전히 미지수다. 14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춘천 하중도 일원 28만 790㎡ 규모로 추진 중인 레고랜드 테마파크 공정률은 73.5%이고, 1단계 기반시설 공정률은 64%를 보인다. 올해 6월 말 준공되면 하반기부터 연간 이용권과 입장권을 판매할 예정이다. 완공 후 6개월의 시운전을 거쳐 내년 3∼5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. 레고랜드는 만 2세에서 1..